
고향사랑e음은 우리 지역의 경제와 재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단체 기부 플랫폼입니다.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2,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, 기부 시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고향사랑e음 개념
고향사랑e음은 ‘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’에 근거해 만들어진 종합정보시스템으로, 국민 누구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. ‘e음’이라는 명칭은 ‘사랑의 음’을 뜻하며,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, 청소년 육성, 문화·예술·보건 증진 등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입니다.
기부 방법과 절차
기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.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 공식 홈페이지(https://www.ilovegohyang.go.kr)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지자체를 선택해 카카오톡 인증 등 간편 로그인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. 결제는 계좌이체, 신용카드, 간편결제 중 선택 가능합니다. 기부 완료 즉시 기부 포인트가 지급되어 편리합니다.
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5,900여 개 NH농협 창구에서 신분증과 법정 서식인 기탁서를 작성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답례품 선택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별도로 해야 합니다.
세액공제 혜택
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는 매우 매력적입니다. 10만 원 이하는 전액 공제되며, 초과분에 대해서는 16.5%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. 2025년부터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2,000만 원으로 크게 늘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2026년에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구간에 대해 40% 세액공제율이 새롭게 도입되어, 예를 들어 20만 원 기부 시 약 14만 4,000원의 세액공제와 6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합쳐 총 20만 4,000원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. 기부 내역은 국세청에 자동 연계되어 별도의 영수증 제출 없이도 연말정산에 반영됩니다.
답례품 시스템
기부액의 최대 30%까지 기부 포인트가 지급되어 해당 지자체의 다양한 답례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10만 원 기부 시 3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세액공제와 합쳐 총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답례품은 지역 특산품인 과일, 한우, 쌀, 해산물부터 관광상품권, 숙박권, 친환경 선물세트, 수제 칼 등 매우 다양합니다. 특히 지역상품권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 실용적인 선택으로 꼽힙니다. 포인트는 답례품 선택 후에도 5년간 유효해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일반기부와 지정기부 차이
고향사랑e음에서는 두 가지 기부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일반기부는 지자체의 전반적인 복지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는 방식이고, 지정기부는 미리 정해진 특정 사업에 직접 기부하는 방법입니다. 두 경우 모두 동일하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적용됩니다.
기부금 사용처
기부금은 주로 취약계층 지원, 청소년 육성 및 보호, 문화·예술·보건 증진,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됩니다. 각 지자체는 기부금의 모금과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기부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.
시스템 현황과 발전 방향
2023년 1월 시스템 개통 이후 4월까지 12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했고, 기부 건수도 1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.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모금액은 348억 8,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2023년 6월에는 UI/UX가 개선되고 금액대별·상품별 소팅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.
고향사랑e음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(https://www.ilovegohyang.go.kr)에서 언제든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기부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.